“밋밋한 캔버스에 ‘감각’을 입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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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 강지혜 「인더클라우즈」 대표

2013-01-10 오후 6:11:31


“「인더클라우즈」의 매력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이라는 점이죠. 비결은 100% 수작업하는 다양한 ‘프린트’에 있답니다. 친환경 캔버스 생지로 ‘지구’까지 생각한 가방, 궁금하지 않으세요?”


강지혜(28) 「인더클라우즈」 대표는 ‘팔방미인’이다. 미국에서 에콜로지 하이 패션(Ecology High Fashion)을 전공한 그는 「루비나」 「BCBG」 등 유명 브랜드에 몸 담으며 디자인과 바잉에 대한 노하우를 익혔고, 2011년 홍대에 셀렉트숍 『인더클라우즈』를 오픈했다. 리테일러 2년차엔 전공을 살려 에코백 브랜드 「인더클라우즈」를 론칭, 패션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인더클라우즈」의 의미 그대로 ‘구름처럼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느낌’을 선사하고 싶어요. 저도 한 때는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때문에 바잉할 때나 가방을 제작할 할 때, 특히 소재에 관해무척 신경을 쓰죠.”


강 대표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고집을 지키면서 다채로운 프린트를 이용해 상품에 재미를 더했다. 다소 밋밋해 보였던 캔버스는 스크린 프린팅, 패브릭 페인팅, 패브릭 스프레이, 날염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감각적인 가방으로 탄생했다.


작년 여름 스크린 프린팅과 날염을 이용한 에코백은 전량 매진됐고, 유화 기법을 사용한 겨울용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더 메이드로 제작되는 ‘커스터 마이징’ 상품도 인기다. 「인더클라우즈」는 주문자의 이니셜이나 원하는 프린트를 새기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청에 따라 끈 길이, 가방의 두께 조절도 가능하다.


“셀렉트숍은 ‘재미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옷을 사러 오는 의류 매장을 넘어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공간’ 말이에요. 에코백을 제작하게 된 계기도 그 때문이죠. 홍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매장에 들러 「인더클라우즈」에 관심을 보일 때면 새삼 뿌듯해요.”


강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인더클라우즈」의 물량과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자체 온라인몰을 오픈함과 동시에 종합몰 등에 입점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또한 편집숍 『인더클라우즈』를 통해 「비비 다코타」 「벨벳」 「인사이트」 등 특색 있는 브랜드 소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kh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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