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파트너 찾으러 왔습니다”
가+
가-
야마다 토미마사 크로스플러스 고문

2012-12-13 오후 5:11:46

「준코시마다」로 국내 시장 진출



일본 어패럴 회사 ‘크로스플러스’의 야마다 토미마사 고문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직접 준비해온 「준코시마다」의 자료를 펼쳐보이며 브랜드를 어필에 열심이었다.
“한국 내 「준코시마다」 유통을 도와줄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고 있다. 지금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백화점이지만, 유통 형태는 한국 기업과 실정에 맞게 조정하겠다. 「준코시마다」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다른 브랜드나, 비즈니스 모델도 시도해 볼 방침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준코시마다」를 전개하는 크로스플러스는 이미 일본내에서도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견실한 회사. 여성 스커트·블라우스 제조로 시작해 60여 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제조·도매업부터 OEM, SPA까지 아우르는 종합 어패럴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왜 경기가 어려운 한국 시장에 뛰어들려는 것일까?


“물론 세계적으로 불황이 지속되며 한국 상황도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 비하면 한국 시장의 전망이 훨씬 좋다. 한국의 백화점은 아직까지 패션의 발신처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먼저 겪은 위기관리 능력을 결합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크로스플러스의 한국 진출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첫 번째 타자가 「준코시마다」다. 디자이너 시마다 준코는 1960년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며 동양인의 시각으로 파리 특유의 감성을 재해석해왔다. 오랜 기간 브랜드를 유지하면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은 매 시즌 참신하고 컨템포러리한 트렌드를 반영했기 때문. “일본 내에서 30~50대의 폭넓은 여성층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것이라는 것”이라는 야마다씨의 설명이다.


시장성은 이미 검증받았다. 일본 내 21개 매장에서 19억엔(24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크로스플러스의 생산·유통 노하우가 합쳐져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 덕분이다.


다양한 라인을 갖춘 것도 「준코시마다」의 장점이다. 여성복부터 골프웨어, 레디투웨어인 「49AV.준코시마다」, 프리미엄 라인 「블랙 바이 준코시마다」, 캐주얼 라인 「파트2 바이 준코시마다」 등이 있어 다양한 소비자층과 유통망을 아우를 수 있다. 야마다씨는 “현재 컬렉션 라인과 골프웨어 라인 관련 상담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나머지 라인들도 기회가 되면 차례로 소개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