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업계의 공룡 로레알이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 어반디케이를 인수한다. 로레알은 11월 26일 사모투자회사인 캐스태니아 파트너즈와 어반디케이 인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협상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레알의 자회사인 로레알 럭스의 니콜라스 히로니머스 회장은 “어반디케이가 로레알 럭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훌륭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어반 디케이는 1996년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 웬디 좀니르가 설립했다. 아이 펜슬, 아이 쉐도우, 팔레트 등 발림성과 색감이 좋은 색조 화장품들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6월 마감된 지난 회계연도에 따르면 1억 3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히로니머스 회장은 “우리는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쾌활한 색조과 영감으로 젊은층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제품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고 있었다”고 어반디케이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로레알은 미국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에서는 전문 브랜드가 전체의 44%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어반디케이가 로레알 럭스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어반 디케이의 총괄 이사 팀 워너도 “로레알의 강력한 혁신능력과 막강한 유통채널이 어반 디케이의 잠재력을 최대치까지 끌어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로레알이 어반디케이를 인수해 럭스의 성장을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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