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인종 차별, 백인 중심의 경영, 특정지역 비하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켜온 「A&F」(아버크롬비앤피치)가 이번엔 체조 선수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A&F」는 최근 직원들이 「A&F」 제품만 착용해야 한다는 복장 규칙을 진행, 소송에 걸리자 아예 늘씬한 몸매의 남성들을 토플리스 차림으로 매장에 비치하는 옆치기 작전을 구사한 바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체조 선수 프린트가 들어있는 티셔츠에 ‘L is for loser(L은 실패자를 의미한다)’라는 문구가 등장한 것. 이 티셔츠가 발매되자 美 체조협회는 ‘이 문구가 엄격한 훈련과 운동을 통해 자신의 신체 기능을 최대화하는 운동선수, 특히 체조선수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밝히면서 제품 전체를 회수할 때까지 불매운동 강행의사를 밝혔다.
美 체조협회는 브랜드에 시선을 쓸어 모으기 위해 온갖 논쟁을 일으켜온 「A&F」의 마케팅 행태에 반감을 표시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A&F」는 지난 8월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주민을 희화하는 티셔츠를 내놓았다가 모두 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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