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화섬 메이커인 휴비스(대표 유배근)가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휴비스는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315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 21% 증가한 수치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이후 이어진 유가 하락에 따라 원료 가격이 안정되면서 제품 판매가가 인하됐다. 매출액은 다소 줄었지만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오히려 친환경 섬유인 「에코에버」 등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휴비스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5%를 넘기며 차별화 전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휴비스는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일류 상품인 LM(Low Melting)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단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을 타킷으로 한 장섬유 생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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