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캐주얼의류 브랜드 「갭」이 북유럽 여성의 심미안에 회사의 디자인 전략을 맡기게 됐다. 「갭」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갭 글로벌 디자인」의 부회장으로 「H&M」수석디자이너 출신 여성 레베카 베이(42)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패션 일간지 wwd가 전했다.
덴마크 출신의 베이는 20여년 이상 디자인 업무에 종사해온 베테랑. 2006년 「H&M」 근무 당시 고가의 세컨 브랜드 「COS」를 개발,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2011년부터는 덴마크 브랜드 「브룬스 바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면서 스칸디나비아의 스타일과 유산을 잘 접목시킨 제품 라인으로 탄탄한 브랜드 캐릭터와 가치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의 영입으로 「갭」은 소재 및 디자인 등 모든 방면에서 다양화를 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는 “색상, 프린트 등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제품 라인의 수도 늘려 갭을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갖춘 다국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정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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