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열린 패션 소재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12’가 어느 해보다 다양한 기능성 원단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지난 7일 폐막한 전시회는 동일방직이 ‘스톰토튼’ 삼일방직이 ‘포렉실’과 ‘써모쿨’ 영텍스타일이 ‘울티마엑스’와 ‘테트라히트’ 영풍필텍스가 아라미드 소재 ‘케니텍스’를 선보이는 등 기능성이 강화되고 컬러와 장식이 화려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는 국내외 261개 업체가 참가했고 897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총 9739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면서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사는 3.6%, 방문객은 5.4% 각각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참가 업체 관계자 박 부장(37)은 “올해 PIS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참가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이 증가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회 구성이나 운영이 업그레이드되고, 아울러 바이어 상담이 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패션 업체 소싱 담당자인 신 대리(29)는 “여성복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관심있는 소재를 많이 발견했다. ‘프리뷰 인 서울’은 소재 업체나 패션 업체 서로에게 유익한 전시회”라고 호평했다. 그가 보여준 노트에는 레이스, 금속사가 섞인 포일 프린트 원단 등 샘플 스와치가 많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수출 업체 조 사장(57)은 “친환경,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일반 폴리에스터 직물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다양한 아이템을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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