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같은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 선보이겠다”
가+
가-
최건호 '북마크' 이사 - Hello !!

2012-08-17 오후 3:20:44



“단순히 옷을 사고 외모를 가꾸는 차원을 넘어 집을 꾸미고 생활 전반을 치장하는 소비자들, ‘나’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을 위해 의식주 전체를 총망라한 라이프스타일 숍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삶과 문화가 담긴 박물관 같은 숍, 재미있을 것 같죠?”


셀렉트숍 『북마크』 는 인터넷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이트의 주소를 등록하는 ‘즐겨찾기’ 기능처럼 ‘소비자들 기억 속에 언제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마크』 총괄 디렉터 최건호 이사(43∙사진)는 각 매장을 아무리 멀리 있어도 시간을 내서 찾아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는 신진 브랜드 40~50개를 모아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멀티 브랜드 쇼룸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원한다면 디자이너 얼굴까지 크게 붙여서 브랜드를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들 겁니다. 『북마크』 가 배출한 스타 브랜드를 많이 찾는 것이 목표죠.”


현재 구성은 크게 여성 의류 45%, 남성 의류 30%, 잡화 및 액세서리 10%, 디자이너 브랜드 15% 정도의 비율로 이루어져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모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결국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 최 이사는 ‘전량 사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고 디자이너 브랜드 비중을 많게는 6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늘리고 실력 있는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도 기획하고 있다.


“비슷비슷한 스타일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결국 편집숍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스스로 편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바잉, 판매, 재고 처리까지도 책임을 지고,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두를 만족시키려 애쓰기보다 우리와 코드가 맞는 마니아 층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겠죠.”


지난해 10월 명동에 1호점을 연 『북마크』 는 올해 6월 청주점, 7월 문정점에 이어 9월에는 대구 동성로, 전주에 매장을 오픈한다. 또 주요 상권 외에 지역 밀착형, 도심 외곽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면서 점별로 상품 구성을 달리해 각각 독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는 “현재까지 오픈한 3개 매장의 8월 매출은 명동점 4억원, 청주점 1억 7000만원, 문정점 1억 2000만원 정도를 바라본다. 오픈 예정을 포함한 5개점의 전체 연 매출은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콘셉, 자체 브랜드, 상품 구성 등에서 완성도를 갖춘 매장을 선보여 매출에서도 높은 수익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경 기자
jm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