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입셍로랑(YSL)」에서 「생로랑파리(SLP)」로 브랜드 명을 바꾼 「입셍로랑」 레디투웨어 여성복 컬렉션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입셍로랑」 페이스북에 공식 등장한 「셍로랑파리」의 로고가 네티즌의 반발을 산 것이다.
두 개의 블랙박스에 화이트 컬러로 ‘Saint Laurent Paris’가 프린팅 된 신규 로고는 1966년 당시「입셍로랑」의 레터링과 비슷하다. 하지만 신규 로고가 「입셍로랑」의 상징적인 면모를 살리지 못했다는 네티즌들의 불만은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블랙박스에 화이트 컬러로 브랜드 네임을 프린팅한 「생로랑」이나 블루 바탕에 화이트 레터링이 들어간 「자라(Zara)」의 로고가 뭐가 다르냐는 비난은 얌전한 편에 속한다. 'YSL’에서 ‘Y’가 빠진 「입셍로랑」은 「입셍로랑」이 아니라며 브랜드 명 변경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높으니 말이다.
에디슬리메인의 야심찬 브랜드 개혁 전략이 초반부터 발목이 잡힌 느낌이다.
예정현 기자
yj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