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럭셔리 마켓이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럭셔리/패션 부문이 4년 만에 4% 성장세를 보인 것. 이는 유로존의 재정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로 고민하던 럭셔리 업계에 희소식이다.
◇ 4년 만에 럭셔리 매출 상승
이에 맞춰 일본에 62개 매장을 구축한 구찌는 2011년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재고를 위해 마케팅 및 품질 향상 전략에 집중 투자했고, 2009년 일본에서 발을 빼고 싱가포르와 중국에 아시아 마켓 초점을 맞췄던 「베르사체」도 일본에 재 진입했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 일본 럭셔리 매출 상승이 일본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의 매출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때문이다.
실제로 쓰나미 이후 일본 패션 유통은 대도시에서 근교 중심으로 재편되고, 중국 관광객의 럭셔리 구매는 증가세를 보여 일본의 자생적 럭셔리 매출 증가로 단언하기는 힘들다.
예정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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