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뚫고 화섬 메이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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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상반기 매출 6604억 영업익 343억 달성

2012-07-27 오후 1:28:20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화섬 업계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인 화섬 메이커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화섬 산업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 6604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등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252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2/4분기에만 매출액 3237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달성, 전 분기 대비 각각 3.9%, 3.2%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 이익률 5.2%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의4.9%를 0.3% 상회한 것이며, 지난해 매 분기마다 3200억~3400억원 수준의 매출액과 분기 평균 170억원의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이후 국제 유가의 급락과 원료가 동반 하락으로 화섬 업종이 크게 타격을 받았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불황에 강한 차별화 전략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휴비스는 100% 옥수수로 만들어 흙에 묻으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섬유 「인지오」(사진)를 내놓은 데 이어 단섬유의 차별화율은 70%를 상회하며,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장섬유 부문도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배근 대표는 “차별화 신축성 섬유 「젠트라」로 지식경제부가 수여하는 NEP인증(신제품인증, 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 구조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산업용 섬유인 메타 아라미드(Meta Arami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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