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위에 냉감 기능의 경량 소재로 만든 티셔츠가 인기를 끌면서, 이 소재를 만드는 전문 업체인 벤텍스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소재 전문 업체인 벤텍스(대표 고경찬∙사진)는 지난 7월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린 아웃도어 전시회에 냉감 기능성 경량 소재를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업체가 만든 냉감 기능과 흡한속건성이 뛰어난 폴리와 나일론 경량 소재는 아식스, 프로스펙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K2, 네파, 레드페이스,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미국의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뉴발란스에도 공급된다. 특히 후가공을 거쳐 미국 컬럼비아사의 ‘옴니-프리즈(Omni-Freeze)’ 시리즈에도 적용되고 있다.
벤텍스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양광웅 상무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 소재의 경계가 무너졌으며, 아웃도어 소재는 패턴과 컬러가 화려한 것이 스포츠웨어 소재와 다를 뿐”이라며 “최근 가벼움은 유지하되 약간의 두께감을 더해 내구성을 보완한 강도 높은 소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텍스는 “원단이 아니라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메디컬 의류 소재 개발에 집중 투자해 내년 초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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