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엠비오」, 정상 등극
2004년 남성 캐릭터 시장에서는 「엠비오」가 정상을 차지했다.
「엠비오」는 상반기에 가격대를 20% 하향조정하면서도, 캐주얼에 대한 감도를 꾸준히 높이고, 내년에는 가방·시계 등 잡화 라인을 강화하는 등 남성 캐릭터의 변화를 주도했다는 평이다. 「엠비오」는 가격정책을 고수하면서도 50만원대의 고가라인을 늘리는 등 고급스런 감도를 주는 데도 주력한다. 올해 57개 매장에서 3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타임옴므」는 14.6%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고급스런 감도를 유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면서 강남상권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올해 이슈는 메트로섹슈얼 바람을 주도한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가 차지했다. 런칭 3년 만에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케네스콜」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 「케네스콜」은 11월까지 전년대비 38% 신장한 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어들은, “남성 캐릭터 브랜드는 패셔너블한 감도를 얼마만큼 수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화된 아이템을 개발하고,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고, 패션에 대한 감도를 높여가는 브랜드가 내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드옴므」는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파리컬렉션에 꾸준히 진출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으며, 내년에 파리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한 경쟁력을 다져가는 데서 바이어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이크」 「파코라반」 등 정장을 기본으로 캐주얼 감도를 높여나가는 브랜드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지이크」는 내년에 수트의 감도를 높이고 캐주얼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 수준의 3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지오지아」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가두상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어들에게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오지아」는 올해 72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3% 신장한 3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바이어들은 내년 남성 캐릭터 시장에서 우위는 브랜드 가치와 가격경쟁력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엠비오」는 지난 상반기 가격을 하향조정했으며, 「킨록2」 「까르뜨옴므」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 「CK캘빈클라인」 등이 내년에 10∼20% 정도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