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거국적 위조품 막기 전략에 돌입했다. 위조명품-일명 짝퉁을 제조∙판매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범법자로 처벌한다는 광고판-“Buy a fake Cartier, get a genuine criminal record”-을 여름 각 공항에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광고는 까르띠에 뿐 아니라 샤넬, 크리스챤디올, 롱샴, 루이비통, 반클리프앤아펠, 라코스테 등이 참여, 반위조품 전쟁에 공동 전선을 구축했고 프랑스 럭셔리협회와 反위조품위원회가 지원한다.
매년 엄청난 비용을 짝퉁 명품 적발과 제조∙판매업자 소송 전에 투자해온 럭셔리 업계가 구매자를 처벌하지 않으면 짝퉁 명품의 실질적 확산을 막기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프랑스는 위조 명품을 소지한 사람들을 범법자로 명시, 예를 들어 디올 위조품을 소유한 사람은 30만 달러의 벌금이나 3년 감옥살이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디올은 매년 짝퉁 명품으로 인해 75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어 구매자의 의식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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