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가 대형 매장 집중 전략을 구축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 및 유로 존의 재정 불안으로 올 한해 조심스런 성장 전망을 내놓은 버버리는 기존의 소매 매장 크기를 12~14% 확대, 매출 상승을 자극할 방침이다. 또한 성장력 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이머징 마켓과 관광객 수요가 기대되는 곳에 15개 신규 아울렛을 오픈, 추가 매출을 유인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유통망 조정에 많은 비용이 투자됨에 따라 상반기 버버리의 도소매 운영 수익 하락은 불가피하다. 2012년 버버리의 총 투자 비용은 1억 8000만-2억 파운드며 이중 1/3이 런던 리전트 거리와 홍콩 패시픽팰리스, 시카고 등지에 들어설 대형 포맷 매장 에 집중된다. 한편 기준 버버리의 연 수익은 26% 상승, 영국 패션 브랜드의 자부심을 지켜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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