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니트 단지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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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硏, 신성․영원․형지 등과 MOU 맺고 소재 개발

2012-06-08 오후 2:25:54


경기 북부 양포동(양주?포천?동두천) 니트 단지에 패션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니트 직물 생산 업체들의 구심체인 한국섬유소재연구소(소장 김숙래)는 신성통상, 영원무역, 패션그룹형지, LG패션, 한솔과 MOU를 체결했다. 신성통상은 연구소와 공동 R&D 사업을 이미 시작했고, 영원무역은 연구소 내에 R&D실을 꾸몄으며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신성통상(회장 염태순)은 연구소와 함께 장기적인 니트 신소재 R&D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류 수출과 내수 패션 부문에 모두 경험이 풍부한 신성통상이 연간 3억원의 R&D 자금을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 투자해 당장 제품화가 가능한 니트 원단 개발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것이다. 소재 개발 지원과 관리를 위해 2명의 신성통상 직원이 연구소에 상주하고 있다.


최근 신성통상은 그 결과물을 가지고 패브릭 R&D팀과 내수디자인 R&D팀이 주도해 ‘2013 S/S 패브릭&니트웨어 프리젠테이션(이하 품평회)’을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신성통상이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140여개의 신소재 샘플을 에이션패션(폴햄?엠폴햄?팀스폴햄), 신성수출사업본부, 신성패션사업본부(유니온베이?올젠?지오지아), 신규팀 등의 MD 및 디자이너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는 2013 S/S 패브릭 및 가먼트 워싱 트렌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품평회에 참석한 신성통상 MD 및 디자이너들은 “좋은 품질의 다양한 신소재를 직접 보고 만지며 제품화를 구상하며 만족감을 느꼈고 브랜드 별 컨셉에 맞는 디자인을 창출해 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신성통상은 연구소와의 공동 소재 개발을 통하여 기존의 프로모션을 통해 진행하던 공정 관리를 개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단의 품질 표준화 및 DB구축을 실현하여 브랜드에 관계없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의 통합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단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하여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새로운 원단을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QR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신성통상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의 MOU를 통해 개발을 추진하는 CPB(정온 염색, Eco Dyeing), TRANSDRY(Stormy), COMPACT COTTON(Hairless),


SUSTAINABLE FABRIC 등에는 자체적인 소재 명을 붙이고 브랜드화하여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성통상과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의 MOU체결은 앞으로 패션 업체와 연구소의 소재 공동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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