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中 럭셔리 시장 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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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마케팅 펼치며 루이비통·샤넬 아성 도전

2012-05-18 오후 4:52:15



구찌가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통해 중국 럭셔리 시장의 선두를 노린다. 현재 루이비통, 샤넬 등에 이어 중국인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럭셔리 브랜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찌는 중국에서 연속적인 홍보 이벤트를 펼치며, 브랜드 소통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 중심은 로고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이미지 마케팅이 자리한다.
사실 구찌는 중국에서 돈 좀 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사는 로고 중심의 과시형 브랜드로 인기를 끈 면이 강하다.


따라서 구찌의 중국 내 시장 장악력과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로고로 대변되는 피상적 이미지가 아니라 품질과 가치, 장인정신과 품격을 강조해야 한다는 자체적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장기적 성장을 위해 로고를 탈피하는 리포지셔닝 작업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구찌는 타 브랜드와 차별되는 구찌의 정통성과 장인 정신과 중점 가치,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구찌의 전성기이자 짐이기도 한 톰포드 시대의 관능미를 털고 프리다지아니니 주도 하에, 구찌 클래식 프린트와 디테일을 살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모나코 왕족 샬롯 카시라기를 내세워 구찌의 품격과 전통을 강조하는 ‘Forever now’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제 구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지아니니의 주도 하에 품격과 정통성을 갖춘 상류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찌의 이미지를 어필하고, 브랜드 자체의 가치에 충실한 모습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구찌는 1996년 베이징과 상하이에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진입한 후 2011년 중국 본토 32개 도시에 46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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