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중국 재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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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오후 6:55:12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럭셔리 브랜드들이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47% 상승했다. 아르마니는 올 봄 상하이에 매장을 오픈, 본격적인 고객 몰이에 나섰는데 매출이 급증하면서 중국시장에 대한 희망에 불을 붙였다. 게다가 일본과 미국, 유럽시장의 매출이 각기 8%, 7%, 6% 성장해 올 상반기 전체매출 8%를 이끌었다. 공격적인 시장 개척, 유통망 확장정책을 펼치고 있는 아르마니는 중국시장에 추가 매장 오픈을 진행하는 한편 올 봄 상하이, 베이징, 홍콩을 여행하며 얻은 동양적 상상력과 감흥, 스타일 등을 모던한 서구적 감성에 믹스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르마니의 중국시장 매출 증가는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놀드가 최근 밝힌 중국시장 낙관론을 증명하는 사례로, 미국의 9·11 뉴욕 테러 이후 위축되었던 럭셔리 부문이 생기를 되찾고 있다는 의미. LVMH와 구찌 등 럭셔리 그룹 또한 올 상반기 매출 탄력을 받으며 지난 3년 간 움츠렸던 어깨를 펴는 등 럭셔리업계는 중국시장을 기점으로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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