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스 영화제를 놀래킨 톰포드가 내심 부러웠던 것일까? 일본 패션계의 자랑거리, 디자이너 요지야마모토가 2014년 장편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의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마모토의 개인사가 주제는 아니며, 각본을 쓸 작가를 이미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는 영화의 크리에이티비티 및 의상 전반을 지휘할 계획이지만 영화 흐름 전반을 주도하지는 않고, 영화 의상 경험이 풍부한 코스튬 디자이너와 의상 작업을 함께 진행할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가 기타노다케시이 영화 ‘Dolls’의 의상 및 빔벤더스의 영화 ‘Until the End of the World’에 등장한 의상 500여벌을 직접 디자인 전례가 있는 만큼 팬들은 그가 직접 영화 의상을 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디자이너 장폴고띠에는 깐느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끈다. 디자인뿐 아니라 영화, 음악, 팝 컬처에 지대한 관심과 참여를 드러냈던 고띠에는 깐느 영화제에 최고의 명예, 황금종려상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디자이너의 멀티 플레이어적 면모가 갈수록 강화되는 느낌을 안겨 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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