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제이 인터내셔널(대표 장종빈)은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데님 전문업체다. 혜양엘리시움의 안테나숍을 비롯해 홍콩과 중국 심천에도 파트너를 통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사카와 동경에도 바이어를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있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도 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에스앤제이의 상품은 섹시하고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이 때문에 캐주얼은 물론 여성복 브랜드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후가공 처리를 많이 해 고급스러운 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꼴드파리」와 「코코아」 등 여성복에 납품을 하기도 한다.
생산은 답십리, 성수동, 신설동, 마장동, 왕십리 등에 메인 봉제공장 5개와 포천과 동두천 등 의 워싱공장을 통해 100% 국내생산을 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
에스앤제이는 2002년과 올해 두 차례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다. 또 지난달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매직쇼에도 참가하는 등,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에 적극적이다.
현재도 일본과 홍콩 바이어들과 교류중이고, 유명 브랜드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장 사장은, “일본에서 전개중인 유명 진 전문 브랜드에 자체 개발한 3개 스타일을 제안해 3개 스타일 모두 납품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현지 업체의 내부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부가가치화로 전환
장종빈 에스앤제이 인터내셔널 사장은 데님쟁이다. 1996년 동대문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데님을 취급해 10년 가까이 데님 한 우물만 파왔다.
그 동안 국내 브랜드의 프로모션도 진행해 봤고, 해외 바이어를 통한 OEM 납품과 자체 브랜드로 소매영업도 진행중이다. 데님을 통한 비즈니스로는 이것저것 다 해봤다. 하지만 장 사장은 3년 전부터 다품종 소량 체제로 전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장들도 다품종 소량 체제에 맞게 전환한 상태다. 장 사장은, “초기에는 대량생산도 진행했으나 지금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한 상태”라며 “대량생산을 할 때에는 한 달에 3만 장도 생산했으나 지금은 한 달에 1만 5천 장까지만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생산 시스템은 동대문 방식으로
에스앤제이의 강점 중 하나는 생산 순발력이다.
장 사장은, “대량생산 체제를 다품종 소량 체제로 전환했고 생산 시스템도 동대문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생산을 순발력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볼륨을 요하는 캐주얼보다는 반응생산에 따른 순발력을 중시하는 여성복 비즈니스에 더 알맞다”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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