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을 비롯한 명품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유럽 현지의 상품 가격을 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국 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명품을 구입할 목적으로 한 중국 여행객들의 유럽 여행이 늘면서 명품 업체들의 전체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지난 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CA 쇠브뢰의 루카 솔카 국제 애널리스트는 “지난 25년 동안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 사이의 명품 가격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라면서 “이제는 더 이상 지속 될 수 없을 것이며 가격 차이가 점차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닌 벨지 HSBC 애널리스트는 “유럽 명품 시장 매출의 35~60%가 아시아에서 온 관광객들이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상승 움직임으로 인해 중국 명품 구매자들의 15%가 해외 구입을 선호하면서 명품 업체들의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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