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VMH의 수장, 베르나르아르노가 막심시몬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얼마 전 그는 디자이너 막심시몬즈의 시그너처 브랜드의 라벨 일정 지분을 확보, 소규모 브랜드 인수에 인색한 관행을 깨뜨렸다. 그가 얼마만큼의 지분을 인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르노 회장의 눈도장을 받은 것만으로도, 막심시몬즈의 패션계 내 위상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는 것이 보편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LVMH는 지난 2009년 인권 및 환경 운동에 열심인 U의 프론트맨 보노 부부가 진행하는 의식있는 브랜드 이듄(Edun)의 지분 49%를 인수한 것을 제외하고는 소규모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막심시몬즈가 한 때 존갈리아노의 후임 디렉터로 꼽혔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어, 그에 대한 아르노 회장의 관심은 일시적인 것이 아닌 듯하다.
물론 디올의 디자인 왕자는 질샌더를 떠난 라프시몬즈가 차지했지만 아르노 회장이 지속적으로 시몬즈를 지원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막심시몬즈가 LVMH 럭셔리 제국 산하 브랜드와 인연을 맺을 확률이 제기된다.
론칭된 지 불과 2년 된 막심시몬즈의 시그너처 라벨은 레이철맥아담스를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핫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