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바지감으로 ‘코듀라’ 소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듀라 소재는 고강도의 나일론 일종으로 잘 닳지 않고 질겨 스노보드, 스키, 오토바이 의류 등 기능성 의복에 사용되는 소재. 뻣뻣한 느낌 때문에 그간 의류용보다는 가방 등 용품류에 많이 사용되었으나, 터치감이 부드럽게 개선되면서 최근 의류용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콜롬비아스포츠」 등 아웃도어업체들은 1, 2년 전부터 코듀라 소재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늘리고 있다. 「에델바이스」도 올해 코듀라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등산복 소재 전문회사인 아성fnt(대표 이종수)는, “의류에 적합한 부드러운 코듀라 소재가 개발, 출시되면서 코듀라가 등산용 바지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년대비 30% 가량 오더량이 증가했다”며, “과거 인기를 끌어왔던 탁텔류와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다소 뻣뻣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코듀라 소재로 된 바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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