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스트리트와 하이엔드 패션의 빈틈을 매우며, 시크한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딕&볼테르가 든든한 자본주를 맞이했다. 미국계 자산 회사 TA Associates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자딕&볼테르의 지분 30%를 확보한 것.
TA Associates가 이제까지 테크놀로지, 파이낸스, 비즈니스 서비스, 헬스케어, 소비자 사업 등을 주요 포토폴리오에 포함시켰던 점을 감안할 때 자딕&볼테르 지분 인수는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하지만 TA Associates는 2010년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스키스톤(Cath Kidston)을 인수하며 보다 어패럴 사업에 대한 흥미를 개발하는 신호탄을 보낸 바 있고, 글로벌 사모펀드 및 자산 업체들이 패션 비즈니슬르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인식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딱히 놀랄 일도 아니다. 물론 캐스키스톤은 플로랄 프린트 패브릭을 주로 파는 리테일러인 반면 자딕&볼테르는 트렌디한 어번 스타일을 판다는 차이가 있긴 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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