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 이하 코오롱FM)이 지난 4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된 가운데, 상장 전에 실시한 공모주 청약이 무려 700:1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고 청약 증거금만 3조원 이상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60만주에 대해 총 4억주를 훌쩍 넘는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도 3조원을 상회하는 큰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700대 1에 육박한데다, 청약 증거금도 3조원 이상 몰린 데 대해 금년에 진행한 IPO 가운데 가장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동종 업체 휴비스의 경우에는 25:1의 일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 12월 상장된 인터지스 역시 2.5대 1에 불과해 유가증권 업체 공모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이번 코오롱FM의 흥행으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435억원 가량의 자금을 원사 설비의 고도화 및 신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