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봉제 만나 상생 협력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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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협 중랑센터 아웃소싱 수주 상담회…102건 성과

2012-04-02 오후 1:36:28



패션·의류 수출 업계와 우수 봉제 공장이 만나 상생 협력을 다졌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중랑패션지원센터는 국내 봉제 공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의류 업계를 비롯 불황을 겪고 있는 중랑 지역 봉제 공장들의 일감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2일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일감 연결을 위한 봉제 아웃소싱 수주 상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수주 상담회에서는 팬코·명성텍스·비엔인터내셔날 등12개 패션·의류 수출 업체와 대웅니트·호야텍스 등 18개 봉제 업체들이 참여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최근 인건비 및 물가 상승 등으로 해외 아웃소싱의 생산 단가가 오르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중국에서 아웃소싱하던 일부 업체는 국내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주 상담회를 통해 내수 브랜드 업체 및 해외 수출 업체들은 사전에 검증된 중랑 지역의 우수한 봉제 공장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내수 패션 및 수출 업체 임원은 “그 동안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임가공 가격 차이가 너무 커 해외 생산을 고집했으나, 이번 수주 상담회를 통해 국내 생산 단가가 물류비 등을 감안할 때 해외 가격과 가격 차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아 서로 조금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간 73만4400 피스의 니트 티셔츠와 니트 바지류 1만2000 피스 등 총 10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 봉제 업체 임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이번 수주 상담회를 바탕으로 준비해 올해 7월경 2013년 S/S 시즌을 위한 제2차 수주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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