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핫한 디자이너, 알렉산더왕이 스웨트샵 논란에 휘말렸다. 활동적인 바이커룩을 시크하고 도회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뉴욕 패션의 총아로 떠오른 알렉산더왕의 발목을 잡은 것은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왕의 의류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의 소송 제기였다.
그 직원 웬유유는 환기도 되지 않고 유리창도 없는 비좁은 공장에서 하루 16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작업을 강요 받았다며 동료들과 함께 4억5000만 달러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골자는 노동법 위반 및 노동 착취, 불공정 행위 묵살 혐의 등 9개, 웬유유는 과도한 작업으로 인해 신장 결석, 눈 부상 등이 발생해 응급실 신세까지 졌다고 주장했다. 즉 알렉산더왕의 맨해튼 제조 공장이 작업자의 부상과 건강 악화를 유발하는 취약한 작업 환경-스웻샵이라는 것이 요지이다.
반면 알렉산더왕 관계자는 사측이 적절한 임금, 안전한 작업 환경, 초과 임금 제공 등 노동법에 제시한 노동자의 작업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법적인 반격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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