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선 상표권 소송 하나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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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도 유사 상표 사용 中 남성복 업체에 패소

2012-03-08 오후 4:38:15



에르메스가 중국에서 상표권 소송에 패했다. 에르메스는 중국 광둥성의 한 맨스웨어 업체가 에르메스의 중국 발음 ‘Ai Ma Shi’를 브랜드 명으로 쓰고 있다며 해당 브랜드의 사용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을 중국상표권청원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에르메스는 해당 업체가 유사 상표를 사용, 중국 소비자의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상표권 취소 청원을 해왔다. 하지만 상표권청원위원회는 맨스웨어 ‘Ai Ma shi’의 상표권이 1997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승인된 만큼 에르메스의 주장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특히 ‘Ai Ma Shi’ 에르메스의 상표권을 불법 취득했거나 중국 소비자들의 상표 혼란을 초래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혀, 추후 상표권 분쟁에 재갈을 물리는 모습이다. 중국은 패션 업계의 노다지 땅이지만 상표권 분쟁으로 골탕 먹기 좋은 시장이기도 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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