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소재 염색 가공 전문 기업인 동아산업사(대표 박재홍)는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 경북대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염색 가공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온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UHMWPE) 섬유의 후염 가공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섬유는 현존하는 고강도, 고탄성 섬유 중에서 비강도 및 비강성이 가장 우수하고, 물보다 비중이 낮아 물에 뜨는 소재로 각광받으며 해양용 로프, 내절단성 장갑 등의 산업용 분야와 방탄복, 방검복 등 보호복 분야 등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소재이다. 그 동안 염색 가공이 되지 않아 다양한 용도 전개에 제약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재 독일의 DSM, 일본의 동양방적, 한국의 동양제강에서 생산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섬유의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후염 가공 기술을 확보했다.
한편 박재홍 동아산업사 대표는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을 계기로 상용화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섬유와 같은 슈퍼 섬유의 제품 상용화와 용도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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