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직물로 만든 벽지 나온다
가+
가-
대구·부산 컨소시엄 개발 성공 상용화 추진

2012-03-08 오후 4:13:19

대구와 부산의 직물 업체와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고기능성 직물 벽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섬유 스트림 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 기관인 디아이디를 비롯 대구∙경북에 있는 기진섬유, 상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부산∙경남에 있는 킴스실크, 한국신발피혁연구소, 한국실크연구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에 성공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고기능성 직물 벽지 사업단’을 출범시켰다”면서 “이 사업단은 디자인 개발, 제직, 가공, 판매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천연 섬유를 이용한 고감성 직물 벽지’와 ‘합성 섬유와 융합 소재를 이용한 무배접 타입의 직물 벽지’ 등으로 기존 종이 벽지보다 심미성이 뛰어나고 기능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40여 종도 개발했다.


천연 섬유 벽지는 그 동안 실크 벽지로 인식되어온 PVC 벽지를 천연 섬유를 이용하여 자카드 조직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 벽지로 올 빠짐과 형태 안정성을 위하여 한지로 뒷면을 배접했다. 또 실크 자카드 직물과 한지의 결합으로 안전하고 난연 가공으로 화재 시 유독성이 없으며 추운 겨울 한기가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이다.


고품격 실크 소재를 사용한 고가의 제품으로써 중요한 바이어의 접대장, 회의장, 호텔 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많이 사용된다.


‘합성 섬유와 융합 소재를 이용한 무 배접 타입의 직물 벽지’는 중저가의 제품으로 기존의 직물 벽지가 형태 불안정으로 인해 시공이 매우 어려워 배접 공정이 필요하나, 무배접 직물 벽지는 형태 안정 가공을 통하여 배접 가공이 없어도 시공이 용이한 신개념 벽지다. 무늬 맞춤이 용이하고 다양한 형태의 벽 구조물(시멘트, 우드, 메탈)에 접착력이 뛰어나다. 기존의 PVC 벽지보다 심미성이 우수하고, 실크와 같은 천연 섬유 벽지보다 가격이 싸고 감성적 특성은 유사하다. 난연, 발수, 방오성이 우수하며, 다중 이용 시설에 시공 가능한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이다.


특히 광폭(최대 3m)으로 제작되므로 직물의 폭 방향을 실내의 높이 방향으로 하고, 직물의 길이 방향은 실내의 횡 방향으로 연속적으로 시공을 하게 되므로 기존의 벽지 시공에서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연결 부위의 부자연스러움과 무늬 맞춤의 부담이 전혀 없다.


현재 이 개발 제품은 수 차례에 걸친 시공 테스트를 실시, 담당 도배사들로부터 시공이 간편하며, 벽지의 테두리만 바르는 전용 접착제는 접착력이 우수하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에 열린 ‘경향 하우징 페어’에 전시해 호평을 받았고, 특히 많은 인테리어 업체들이 구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