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 주얼리 불가리가 인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불가리는 인도 마켓에 진입한 럭셔리 업계의 공통적인 어려움-로컬 유통 인프라 부족 때문에 인도 내 6개 도시에만 제한적으로 진출해있고 이 또한 디스트리뷰터를 통한 방식이다. 특히 뭄바이에 들어섰던 불가리 단일 매장이 지난해 문을 닫았을 정도로 인도 마켓의 성과는 당초 기대와 멀었다.
하지만 럭셔리 제국 LVMH가 인도 럭셔리 주얼리 마켓을 주목하면서 불가리의 인도 마켓 공략도 재정비 되고 있다.
인도 럭셔리 주얼리 시장은 그간 서구 유명 주얼러의 디자인을 낮은 가격에 카피하는 로컬 업체들이 주도해 왔었다. 그런데 올해 초 인도 정부가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외국기업이 100% 투자한 단일 브랜드 리테일링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서구 주얼러들의 인도 유통에 숨통을 터 주었다.
LVMH가 불가리의 인도 마켓 진군 속도와 범위를 향상시킬 전략 구축에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
한편 LVMH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드비어스 함께 만든 합자 벤처를 통해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제품을 인도에 소개할 방침이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