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에 들어갔던 터키 원단 시장이 깨어나고 있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스탄불 마케팅거점의 홍준화 사장은 “터키의 바이어들은 대부분 프리미에르비종이나 텍스월드에 나타난 트렌드를 바탕으로 구매를 개시한다. 이번 전시회가 내년 S/S시즌을 타깃으로 하지만, 터키 바이어 대부분은 F/W 오더를 하기 위한 중요한 전시회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터키 정부가 지난해 7월 22일 시행한 우븐 직물의 긴급 관세와 12월 14일 시행한 니트 직물의 긴급 관세 부과로 이미 바이어들이 우븐 직물 및 ITY 싱글 스판 등 니트 직물을 선구매함에 따라 3~4개월 동안 정상적인 신규 구매가 없었으나, 최근 재고 물량의 소진과 신규 시즌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구매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이번 파리 전시회를 참고해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신규 구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지 유럽의 경제 위기와 이로 인한 터키 내부의 경제 정책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로 실제 거래 물량은 예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