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인도 시장 진출 잰걸음
가+
가-
그룹 산하 L캐피탈 통해 유통체인 ‘파빈디아’ 지분 인수

2012-02-24 오후 4:43:36


LVMH 산하 투자 전문사 L 캐피탈이 인도 전통 의류 유통 체인 ‘파빈디아’의 지분 8%를 인수했다. L 케피탈은 지난 2007년 파빈디아의 지분을 인수한, 울픈손 캐피털 파트너즈와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 합의했다.


파리에 본사를 둔 L 캐피탈은 그 동안 유럽 중심의 투자를 진행해왔지만 변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시장성 높은 북미와 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특히 작년에는 인도 로컬 유통망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사모펀드를 구축, 인도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꼽히는 유통 인프라 기반 다지기에 시동을 걸었다.


인도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마켓이면서도 유통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업체가 10개 이상인 중국과 달리 인도는 1억 달러 이상의 자산 가치를 갖춘 업체가 거의 전무할 정도로 하이엔드 어패럴 시장이 기반이 약하다. L 캐피탈 아시아가 인도 로컬 패션 유통 업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이유가 바로 유통 인프라 확보를 통해, 인도 어패럴 마켓 지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L 캐피탈은 로컬 유통 기반이 확대되면 인도 하이엔드 시장, 특히 레디투웨어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런 와중에 L 캐피탈이 참여한 콘소시엄이 중국 패션 업체 ‘트렌디 인터내셔널 그룹’의 지분 10%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분 인수 가격은 2000만 달러 규모에 이른다.


L 캐피탈이 중국 현지 캐주얼 업체의 지분 인수를 감행한 것은 그 만큼 중국 로컬 패션 브랜드의 시장성을 인정한 것이다.


실제로 트렌디 인터내셔널은 중국 내에 300여개의 직영 유통 매장 및 수 백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갖고 있어 다각적인 중국 시장 확대에 유리한 받침대를 제공한다.


L 캐피탈 아시아는 지난해 인도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6억4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론칭한 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및 어패럴/액세서리 디스트리뷰터 ‘제네시스 럭셔리 패션’의 지분 25.5%를 확보한 바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