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버 럭셔리의 상징, 에르메스의 매출이 예상치를 훨씬 넘어섰다. LVMH의 지속적인 지분 인수 압박에 대응, 홀딩컴퍼니를 구성하며 방어에 나선 에르메스는 아시아와 미국 시장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수익은 전년 대비 18% 상승한 3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5~16% 상승을 예측했던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추월한 것이며 마진 또한 30%나 증가, 강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에르메스 직영 매장의 매출의 19%나 증가, 15% 매출 증가를 기록한 도매 유통 채널 보다 성장폭이 컸다. 에르메스는 기존 매장 여덟 곳을 리노베이션하거나 확대하고 13개 아울렛을 추가 오픈하는 유통망 작업을 펼친 바 있다.
시장별 매출 폭을 살펴보면 아시아 시장은 29%, 미국은 26%, 유럽 시장은 16%의 매출 상승을 기록해 글로벌 마켓에서 고른 매출 활력을 보였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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