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의 남성복「시리즈」가 지난 1월 이태리에서 열린 박람회 ‘피티워모’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얻어 화제다. ‘피티워모’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로서 국내 남성복 브랜드로는 「시리즈」가 첫 참가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리즈」는 해외 편집숍 및 박람회 관계자들 그리고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우선 러시아 소재의 편집숍 「스토어 룩앳미」는 2월 직접 한국을 방문해 수주 관련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폴리가 본거지인 편집숍 「패션 빅팀」역시 수주 의사를 밝히고 있는 등 10여 개 이상의 업체들과 오더 관련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수주 이외에도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 매거진 등에서 시리즈 브랜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독일에서 매년 진행되는 트레이드 쇼 ‘브레드 앤 버터’와 암스테르담에서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페어 인 암스테르담’ 등에서 지속적인 참가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애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행사에 대해 만족한다. 시리즈의 상품과 컨셉이 충분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피티 워모 참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페어를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플랜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예지 기자
hyj@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