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리가 미국과 캐나다 지사를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홍콩발 하이스트리트 업체 에스쁘리는 H&M, 자라, 톱숍 등 트렌디한 하이스트리트 리테일러와 경쟁에서 마켓 쉐어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북미 매출이 그룹 전체 수익의 4% 미만에 그치자 북미 시장 포기를 선택한 것이다.
에스쁘리는 지난 6월 마감된 회계연도의 순익이 98%나 하락할 정도로 시장 장악력을 잃고 있어 북미 시장 폐쇄뿐 아니라 더 극단적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였다.
이 회사 관계자도 “에스쁘리가 정체성과 방향을 잃고 있다”고 자인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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