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상품·체계적 매장 관리로 온라인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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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로스」 강남역점

2012-02-09 오후 2:37:06


지난해 10월 리뉴얼 오픈한 강남역 지하상가. 특히 신분당선이 확장 개통되면서 패션·뷰티 전문 숍이 대거 오픈해 새로운 쇼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남성의류 쇼핑몰 「제이브로스」는 지난해 11월 이곳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2008년 동대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명동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기도 한 「제이브로스」는 강남역점을 열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뒀다.


이름도 ‘제이브로스 플러스’로 바꾸고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상품 퀄리티에도 신경 썼다.
유경완 과장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은 저렴한 가격과 베이직한 디자인 등 일반 대중을 겨냥한 상품이 대부분이다보니 점점 옷 잘 입고 패션을 즐기는 고객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제이브로스 플러스는 이런 고객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의 대중성에 스타일리시함을 가미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장의 70%를 차지하는 사입 상품은 품질좋은 동대문 도매 브랜드와 「르삐에통」 「립언더포인트」 등 디자이너 브랜드로, 남은 30%는 자체제작 상품으로 구성했다. 품질에 차별화를 둬 오프라인 매장 상품은 온라인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이 4~5만원대가 주를 이룬다면 오프라인은 10만원이 넘는 제품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유 과장은 “주 고객이 20~30대 남성들로 어느 정도 쇼핑에 투자하는 고객이 많은 편이며 심지어 가격을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고객들도 있다. 제품의 퀄리티와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에 세세하게 신경쓰기 때문에 고객들도 가격 차이를 감안해 구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는 다른 두 매장도 강남역점을 기준으로 전반적인 리뉴얼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이브로스」는 2004년 김택중·김석중 형제가 론칭한 온라인 남성의류 쇼핑몰로, B2B 사이트 ‘세일즈브로스(Sales Bros)’ 등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에는 ‘수퍼 패스트 패션(SUPER FAST FASH ION)’이라는 새로운 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름대로 평균 50~100벌의 의상이 매일 업데이트 될 예정인 이 사이트는 ‘세일즈브로스’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론칭과 동시에 옥션과 지마켓에 입점했으며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 전용관으로 입점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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