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남성복도 맞춤 주문 시대
가+
가-
알렉산더맥퀸, 유명 테일러드 숍 ‘헌츠맨’과 코웍

2012-02-03 오후 5:42:37


알렉산더맥퀸이 헌츠맨과 손잡고 맞춤 주문 남성 신사복 라인을 선보인다.
헌츠맨은 160년 전통의 테일러드 신사복 숍으로, 이번 작업은 하이엔드 맨스웨어 업계가 포멀/이브닝 수트의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알렉산더맥퀸 속에는 새빌로우의 유산이 스며있다. ‘이 시대 마지막 정통 테일러’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테일러링 솜씨를 뽐냈던 故 알렉산더맥퀸은 새빌로우에 위치한 Anderson & Sheppard에서 도제로 활약하며, 그곳에서 디자인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사망 이후 지휘봉을 이어받은 디자이너 사라버튼이 헌츠맨과 제휴, 새빌로우의 유산을 강화한 맨스웨어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도 이 같은 배경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밀라노 남성복 패션주간을 찾은 바이어와 에디터들은 블랙+화이트 프린스오브웨일즈 체크 무늬의 로프 숄더 수트와, 리자드벨벳 디너재킷, 웅장한 블랙 캐시미어 오버코트, 라운지 리자드 벨벳 디너재킷 등 헌츠맨과 제휴한 남성복 라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Alexander McQueen by Hunt sman 라인은 여성복 오뜨꾸튀르가 그러하듯이 손으로 수작업한 디테일이 역력하다.


재킷 소매에는 버튼홀이 꼼꼼히 위치해 있고 섬세한 손맛을 전달하는 스티칭은 맞춤 수트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그런 만큼 수트 한 벌의 작업은 10~12주 정도가 소요되며 주문자는 세 네 번의 피팅을 거쳐, 자신의 몸에 맞는 수트를 확보할 수 있다. 가격대는 8000-9000 달러.


클라크케이블, 험프리보가트, 로렌스 올리비에 등 클래식 할리우드 스타부터 미국과 유럽의 상류층 명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헌츠맨은 지난해 12월, 사라버튼과 할리휴이(알렉산더맥퀸 맨스웨어 디자이너)를 만나 공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