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들어서는 국제금융센타(이하 IFC서울)에는 각각 32층, 29층, 55층 규모로 구성된 오피스 3개 동과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콘래드 호델(38층, 434개 객실)이 함께 들어선다. 55층짜리 오피스 빌딩은 284m 높이로 63빌딩 보다 높아 규모나 높이 면에서 「IFC서울」은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랜드마크 빌딩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세계적 금융회사 AIG가 시행하고 국내 1군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한 서울 여의도「IFC서울」은 지난해 10월 32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입주하기 시작한 오피스 빌딩에는 ING자산운용사, 다이와증권, 뉴욕멜론은행, 자오상증권 등 세계적 금융 회사가 속속 입주하고 있다.
“29층과 55층 오피스 빌딩과 B1~B3의 3개 층으로 구성되는 IFC몰, 그리고 콘래드 호텔이 순차적으로 올해 안에 오픈하게 된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고객 편의시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IFC몰은 8월말 오픈 예정이고 콘래드 호텔은 2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에 그랜드 오픈하게 된다. 따라서 올 연말이면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딩으로 주목 받고 있는 「IFC서울」의 완성된 모습의 위용이 드러날 전망이다.”
「IFC서울」에 패션 및 유통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다름아닌 「IFC서울」 내에 구성되는 IFC몰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물론, 국내 대기업의 대표 패션 브랜드들이 서로 앞다퉈 입점 계약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자라, H&M, 유니클로를 비롯해 제일모직의 망고, 빈폴 그리고 코오롱의 일부 브랜드,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미국 브랜드까지 일찌감치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따라서 조만간 미리 제출한 매장 인테리어 시안을 토대로 시공에 착수하게 된다.”
2007년에 첫 삽을 뜬 「IFC서울」은 지금까지 여러 번의 설계 수정 작업을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세계적인 기업들을 참여시켜 국내 실정에 맞는 강점은 살리고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파기하는 등 세계 어느 곳에 내 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딩을 위해 투자와 집중을 아끼지 않았다.
“IFC몰에 처음 명품 브랜드를 구성하려 했지만 자체 조사 및 전문 러서치 업체에 의뢰한 결과 양쪽 모두, 여의도 상권과 이곳의 유동 인구인 오피스 인구에게는 명품보다 인지도 높은 유명 브랜드가 더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SPA 브랜드와 유명 내셔널 브랜드, CGV영화관, 대형 북스토어 등을 앵커 테넌트로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IFC몰 B2층과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여의도역과 연결돼 지하철을 통한 고객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IFC서울」 빌딩 내 상주 인구 2만~2만5000명이 가세하게 된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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