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남성 쇼핑몰 「붐스타일」은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 173cm 와 작은 편에 속하는 160cm 후반대의 남성을 공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키작고 평범한 남자도 멋있어질 수 있는 쇼핑몰’ 타이틀에 걸맞게 키 169cm에서 175cm 사이의 ‘표준 체격’을 갖고 있는 모델이 활동 중이다.
판매하는 의상의 사이즈도 기존 쇼핑몰에서 판매하지 않는 XS 사이즈 부터 구비해 남성 고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신대훈 대표는 “키 160 cm 후반대의 남성들이 170cm라고 실제보다 높여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붐스타일은 키 작은 남성들이 스타일로 당당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쇼핑몰”이라고 설명했다.
「붐스타일」은 2004년 당시 옷을 좋아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신대훈·이철민 대표가 함께 문을 연 남성 의류 쇼핑몰로 현재 직원 70명에 월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에서도 ‘잘 나가는 곳’으로 통한다.
다양한 사이즈
「붐스타일」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인 XS부터 XL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의상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다. 「붐스타일」의 주 고객층인 19~25세의 남성들 사이에서 마른 몸매가 유행하며 작은 사이즈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요즘엔 스키니진 처럼 딱 붙는 사이즈의 의상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핏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보니 바지 길이를 상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모델들의 다리 길이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일 배송 시스템
온라인 남성 의류 쇼핑몰의 인기를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로 빠른 배송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남성 의류 쇼핑몰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홈페이지 메인에 내세울 정도로 짧은 배송 기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가격만큼 배송 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붐스타일」 역시 오전에 주문하면 그 날 저녁에 받아 볼 수 있는 당일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 바로 옆에 물류 창고를 만들어 바로 재고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커뮤니티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붐스타일」에는 특별한 게시판이 있다.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상품 문의나 후기 등 회원들이 주가 되는 게시판이 아닌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붐스타일」의 모델로도 활동 중인 이철민 대표가 회원들이 남긴 게시물에 답변을 달아주는 ‘톡앤톡(Talk& Talk) 리통령’ 과 결혼식, 데이트 등에 어떤 옷을 입어야할 지 고민하는 회원들을 위한 ‘코디Q&A’ 게시판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톡앤톡 리통령’은 이철민 대표가 직접 다이어트부터 연애까지 회원들의 다양한 고민 상담글에 남긴 진심 어린 답변들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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