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의 저작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수 많은 온라인 쇼핑몰들이 생겨나며 벤치마킹이란 명분 하에 국내외 유사 사이트를 따라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구성을 보이는 곳 까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분야의 선두 사업자의 경우 후발 주자에 의한 카피 문제가 심각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상위권 온라인 쇼핑몰의 한 관계자는 “동종 업계의 후발 주자들이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디자인은 물론 콘텐츠를 통째로 베끼는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 모델의 포즈까지 따라할 정도”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의류·패션 잡화 카테고리에 등록된 업체 수는 2012년 1월 현재 37,938 곳.
‘온라인 전쟁’ 속 업체들은 각 사이트의 웹 디자인, 독창적인 UI (User Interface)와 방문자에게 최적화된UX(User Experience) 등으로 다른 온라인 몰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높은 비용을 들여 전문회사에 아웃 소싱을 맡기거나, 직접 전문 인력을 고용해 제작·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온라인 멀티숍 플레이어(대표 이영준)는 최근 사이트를 전면 리뉴얼하며 특허 법률 사무소 아이스퀘어(대표변리사 송진영)와 권리 침해 방지 및 대응을 위한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훈 신규사업팀 팀장은 “업데이트 후 일주일 내에 거의 유사한 형태로 따라 하는 곳 들이 생길 정도로 그동안 수 많은 권리 침해를 받아왔다”면서 “온라인 쇼핑몰에 있어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적화 시킨 구성 형태는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기간 동안 많은 투자가 들어간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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