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통상(대표 염태순)과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는 지난해 12월 20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에서 공동 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섬유 신소재 상품화 개발에 적극 협조할 것을 합의하였다.
신성통상은 「폴햄」으로 유명한 자회사 에이션패션과 「지오지아」 「올젠」 「유니온베이」 등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억 달러 이상의 섬유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대표적 패션기업이다.
또한 과거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인근에 3000명 규모의 봉제공장을 운영한 전통이 있는 양포동(경기북부의 양주, 포천, 동두천을 지칭)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신성통상은 글로벌 소싱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미얀마에 재봉기 4000대 규모의 대규모 내수시장 전담 봉제공장을 착공하는 등 내수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신성통상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주)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삼일방직(주), 일신방직(주) 등과 4개의 신소재 개발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00여개의 신소재를 개발하여 대중소 상생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부가 소재개발뿐만 아니라 개발된 소재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성통상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연간 약 3억원(현금 2억원 포함)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소재개발 전담인력과 트렌드 정보를 비롯, 연구소 보유 시험분석 및 관련 생산설비를 우선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의 김숙래 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섬유분야 전문연구기관에 투자하는 사례로 큰 의의를 가지며, 기존의 구축된 대중소 상생협업 시스템과 더불어 양포동 지역의 섬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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