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버추얼 뮤지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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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갤러리 5천여 아이템 전시, 3-D 로테이션 선보여

2011-12-29 오전 10:23:03


이제는 현역에서 물러난 디자이너 발렌티노가리바니가 버추얼 뮤지엄을 오픈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그답게 앤헤서웨이 등 할리우드 스타와 검색 엔진 구글 아트프로젝트 아밋수드 등을 초청해 쇼케이스를 가진 발렌티노는 최초의 3-D 버추얼 패션 뮤지엄을 오픈했다는데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욕에 위치한 뮤지엄 오브 모던아트에 론칭된 3-D 버추얼 뮤지엄은 럭셔리 패션하우스로서는 최초로 문을 연 디지털 패션 전시관으로 프랑스 테크놀로지 회사 나바콤이 증설 작업을 진행, 2년 만에 완공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렌티노와 그의 사업 파트너 지아메티가 개인 자격으로 투자한 프로젝트로 패션하우스 발렌티노와는 무관하다).


발렌티노의 버추얼 뮤지엄은 맥이나 일반 PC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데스크탑 앱 형식으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1만㎡ 규모의 가상 갤러리를 네비 게이팅하며 5000여 점의 패션 아이템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된 드레스 300여벌 중 일부는 3-D 로테이션이 가능해 마치 드레스를 직접 눈앞에 보듯 세밀히 살펴볼 수 있고, 이 드레스를 입은 셀러브리티들의 이미지까지 제공되어 보는 즐거움이 생생하다. 또한 발렌티노가 디자인한 의상은 물론 컬렉션 스케치, 일러스트레이션, 광고 캠페인, 에디토리얼, 각 드레스의 역사 등이 함께 전시되어 발렌티노의 패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실제로 1968년 재클린케네디가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 결혼할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나 2001년 쥴리아로버츠가 오스카 시상식에 입고 나온 드레스의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어 드레스와 함께 한 역사적 순간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유럽을 향한 발렌티노의 버추얼 뮤지엄(www.valentino-garavani -archives.org) 앱은 모든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검색 엔진 구글의 도움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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