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적인 젊은 럭셔리 브랜드 「코치」가 홍콩에 주식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프라다와 샘소나이트가 홍콩에서 IPO를 진행해 각 21억 달러, 12억5000만 달러를 펀딩한데 이어 코치 또한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일부 주식을 공개할 뜻을 내비친 것.
아시아 시장이 럭셔리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한데다 홍콩 IPO를 통해 이 지역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수 있고, 우호적인 투자자들의 분위기도 하이엔드 업체들의 홍콩 주식 상장을 자극하는 이유다.
프라다와 달리 코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대다수의 주식을 상장하되, 일부 주식(1/10)만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것으로 하이엔드 업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홍콩 증시 환경을 활용하려는 전략이 담겨있다. 또한 공식적인 주식 상장이 아닌 '주식 공개' 방식이 될 전망이다.
북미와 일본 시장 환경이 불투명한 지금 성장성 높은 중국 시장을 주목하며 2012년 중국 내 3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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