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대표 박성철)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이크」 가 지난 12월 9일 롯데백화점 본점의 MD 개편을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지난 10월16일 전국 70개 백화점 매장에서 경기 침체에도 불구 일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인 8억원 어치를 팔아 남성 캐릭터 최강자의 위상을 굳힌 「지이크」가 제2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이다.
점차 볼륨이 확대되고 있는 남성 캐릭터 캐주얼군에 힘을 실어준 이번 롯데백화점 MD 개편에서 지이크를 비롯한 지오지아·엠비오·인터메조 등 남성 캐릭터 4개 브랜드가 1차로 MD 개편을 단행한 것.
남성 캐릭터 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이크」 는 특히 이번 롯데 본점 MD 개편에서 최초로 샵인샵 개념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 S/S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게 될 캐주얼 라인인 ‘2ROUND(가칭)’를 지이크 매장 내에 샵인샵 형식으로 구성한 것. 기존 「지이크」 의 캐주얼 제품과는 다르게 좀 더 슬림하고 젊은 감각의 ‘2ROUND’ 제품을 매장 내에 구성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편집 매장의 느낌을 준다는 평이다. 여기에 액세서리나 캐주얼 제품의 비중을 늘려 차별화를 꾀한 것도 눈에 띈다.
이성용 사업부장은 “이번 롯데 본점 MD 개편을 통해 보다 젊은 감각의 제품들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며 “내년 S/S 시즌에는 캐주얼·액세서리 라인 등 더욱 다양해진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해 볼륨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당초 목표치인 6000억원을 초과해 7000억원의 매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이크」는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연말까지 50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론칭 이래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꾸준한 순이익율이 신장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단연 돋보인다.
이성용 사업부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젊은 고객측을 끌어안기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의 문화마케팅 전개에 주력하겠다” 면서 “이를 위해 젊은 아티스트를 모델로 기용해 영 쇼퍼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블로그·트위터 등을 활용,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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