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탈세 사건 재점화
가+
가-
伊 법원 무혐의 처리 하자 검찰측 대법원에 항소

2011-12-09 오전 9:53:06


얼렁뚱땅 넘어가나 싶었던 돌체앤가바나의 탈세 문제가 재점화 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탈세 및 사기 혐의에 대해 근거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검사 측이 항소하면서 사건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건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검찰은 두 디자이너가 2004년 당시 돌체&가바나, D&G 브랜드를 룩셈브루크의 홀딩 컴퍼니 그라도에 시장 가격의 1/3에 불과한 낮은 가격으로 매각, 10억 달러에 상당하는 세금을 탈루했고 그라도의 실질주가 돌체와 가바나 두 디자이너인 만큼 사기 혐의까지 구성된다는 주장을 펴왔다.


돌체&가바나 측이 국내의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외에 그라도를 설립, 운영했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으로 그라도 미국 지사의 탈세 혐의 조사가 진행되며 힘을 더했다.
탈세와 사기가 유죄로 입증하면 최저 3~7년까지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2009년 5월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돌체와 가바나는 유명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대비했고 탈세가 만연한 이탈리아에서 결정적 증거 없이는 실질 기소가 힘든 관행, 그리고 비슷한 혐의를 받았던 이탈리아 패션하우스들이 벌금이나 기소 중지로 무혐의 처리되었던 것처럼 돌체앤가바나역시 ‘검찰의 주장에 근거 없음’이라는 법원의 판결 하에 미소를 찾는 듯 했다.


그러나 검찰이 이탈리아 대법원에 항소한 지금, 돌체앤가바나의 탈세 및 사기 혐의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