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웨어 제조업체 룩소티카가 아르마니 라이선스를 확보, 글로벌 아이웨어 마켓 확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령했다. 프리미엄 아이웨어 마켓의 선두주자, 룩소티카는 경쟁사 사필로와 아르마니의 아이웨어 라이선스 계약이 내년에 만료되면 2013년 1월부터 10년 동안 조르지오아르마니, 엠포리오아르마니, 아르마니익스체인지 아이웨어의 독점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양측은 현재 발주내시서(letter of Intent)를 교환한 상태로 법률적 효력을 갖는 공식적 협의는 아직 진행 중이다. 룩소티카는 재정 불안으로 인한 유럽 시장의 매출 하락을 상쇄하기 위해 남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데 인지도 높은 아르마니 아이웨어가 시장 확대에 중요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인지도와 노출에 민감한 중국 및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선글라스가 패션 액세서리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아르마니의 네임 밸류는 매출 구축에 용이한 장치가 아닐 수 없다.
룩소티카가 사필로와 아르마니의 라이선스 종료를 그 동안 목 빠지게 기다려왔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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