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에서 열리는 섬유∙패션 전시회를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파리 일-드-프랑스 지역개발진흥청(ARD)과 주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Promosalons)는 지난 11월 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패션 홈 인테리어 크리에이션 분야 트렌드와 파리 주요 전시회에 대한 한불 시선의 교차’라는 테마로 네트워킹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파리 전시회들의 개최 시기는 내년부터 6월 말~7월 초로 앞당겨지며, 후즈넥스트와 프레타포르테 전시회는 합병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에띠엔 코쉐 메종&오브제 사장, 마리-로르 벨롱-홈스 유로베 사장, 자크 브뤼넬 프리미에르비종 부사장, 보리스 프로보스트 후즈넥스트-프레타포르테 파리 부사장, 미카엘 아디다 트라노이 대표 등 파리 지역 주요 크리에이션 전시회를 담당하는 프랑스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 측 패널로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메종&오브제), 이상봉 대표 디자이너(트라노이), 우영미 솔리드 옴므 대표 디자이너 (프리미에르비종), 부정연 모린꽁뜨마랑 디자이너(후즈넥스트), 박홍기 효성 스판덱스팀 부장(유로베), 최선경 신영와코루 디자이너(유로베),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단장(실모) 등이 참석했다.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의 개회사에 이어 크리스티앙 소테르 파리 부시장은 “파리는 21만 명이 패션과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세계적 크리에이션 패션과 리빙 아트의 교차로이며 세계적인 전시회를 매년 42회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리스 프로보스트 후즈넥스트 부사장은 “내년 6월 말, 2500개 브랜드가 6 개 분야(프레타 포르테 여성복, 프레타 포르테 남성복, 액세서리, 피혁 제품, 가방, 구두)로 나뉘어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방문객 5만 명 중 50%가 외국인인 이 전시회는 바이어들의 요구를 반영한 분야별 전시를 유지하면서 트렌드를 알리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란제리 전시회와 파리 모드 시티, 파리와 상하이, 홍콩에서 개최되는 란제리 소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전시회를 주최하는 마리-로르 벨롱-홈스 유로베 사장은 “시장 변화와 요구에 끝없이 맞춰가야 한다. 지난 7월에 유로베가 주최한 인터필리에르와 모드 시티 전시회는 성공한 예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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