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Chloe)」의 디자이너 피비필로가 BFA(British Fashion Awards)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이너로 뽑혔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모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묵묵히 심플하고 감각적인 「클로에」를 만들어냈던 피비필로는 스텔라가 떠난 이후 감각적인 여성미가 넘치는 「클로에」를 이끌면서 진정한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클로에」의 매출은 40%나 증가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인 그녀의 디자인은 핸드백과 진까지 웨이팅 리스트를 만들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상은 「버버리」를 젊고 멋지게 변모시킨 디자이너 크리스토퍼베일리를 물리치고 수상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
한편 패션계의 악동 알렉산더 맥퀸은 남성복 최우수 남성 디자이너 상을,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ta)’의 전 디자이너 질레스 디콘은 신인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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