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이웨어 마켓을 주도하고 있는 「룩소티카(Lux ottica)」가 남미 시장을 노리고 있다.
레이밴, 오클리 등의 소유주이자 라이선스를 통해 하이엔드 디자이너 아이웨어를 제조하고 있는 룩소티카는 포화 상태를 보이는 기존의 마켓에서 벗어나 역동성 있는 남미 시장의 성장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의 경제 불안에 따른 매출 하락분을 브라질과 중국 등 신흥 시장의 하이엔드 선글라스 매출이 상쇄하고 있다는 것이 남미 시장 확대를 자극한 결정적 이유다.
룩소티카는 올해 중국에 60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고 내년에도 60~7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남미 유통망 확대를 노리는 룩소티카의 핵심 전략은 로컬 리테일 마켓에 익숙한 업체를 인수 합병하는 것이다.
실제로 룩소티카는 아이웨어 리테일러 Multiopticas Inter national 및 멕시코 아이웨어 체인을 인수하여, 남미 아이웨어 리테일 마켓의 접근력을 강화했고 이스라엘 마켓까지 진군했다.
룩소티카는 이에 만족치 않고 중소 규모 유통 업체를 인수, 남미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룩소티카의 라이벌 사필로와 제휴, 아이웨어를 선보여온 아르마니가 계약이 해지되는 내년에 룩소티카와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룩소티카의 3/4분기 매출은 10% 증가했고 순익 역시 4% 상승한 21억10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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